알트코인 등 알트코인(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따라 이혼시 알트코인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CNBC가 21일(현지 시각) 전달했다.
비트코인(Bitcoin) 등 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따라 이혼시 알트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CNBC의 말에 따르면 요즘 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이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만 8000만 명이 투자하고 있다. 26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조4000억 달러에 달한다. 9월 초에 5조 달러를 넘긴 것을 마음하면 한풀 꺾인 셈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액수다.
허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법적 장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배우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이혼시 재산 분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세금도 결정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다. 만약 배우자가 4~4년 전에 비트코인(Bitcoin)을 매입했다면 초장기자금 이득세를 반영 받아 세금이 적다. 그러나 요즘에 투자해 이익을 실현했다면 고율의 세금이 적용될 수 있다. CNBC는 이같은 이유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분할할 경우,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공유할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이혼시 비트코인를 분할하는 방식으로는 비트코인(Bitcoin)를 본인이 팔아 해당 돈을 분할하는 방식도 있지만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상대 배우자가 디지털 지갑을 만들게 한 다음 균등 분할한 비트코인을 해당 배우자의 디지털 지갑에 분배하는 것이다. 이러할 때 본인이 팔아 나누는 코인계좌개설 것 보다 시간이 훨씬 절약되고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